[텐아시아=김수경 기자]
연기자 박수영(그룹 레드벨벳의 멤버 조이)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연기자 박수영(그룹 레드벨벳의 멤버 조이)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걸그룹 레드벨벳의 멤버 조이가 평양에서 열리는 ‘남북평화협력 기원 남측 예술단 평양 공연-봄이 온다’에 참석하지 못한다. 현재 출연 중인 MBC 드라마 ‘위대한 유혹자’ 촬영 때문이다.

조이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30일 텐아시아에 “아쉽지만 조이는 최종적으로 참석하지 못하게 됐다”고 밝혔다.

SM엔터테인먼트는 “출연 요청을 받았을 당시, 기존에 있던 일정을 조율해 레드벨벳 멤버 전원이 참석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기로 했다. 그러나 이번 평양 공연 일정이 짧지 않아 드라마 제작 일정상 조이가 촬영에서 빠지면 정상적으로 방송이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전달받았다”고 설명했다.

국내 공연단은 오는 31일부터 4월 3일까지 평양을 방문해 단독 공연과 남북 합동 공연을 각각 선보일 예정이다. 조이를 제외한 레드벨벳 멤버들은 히트곡 ‘빨간맛’과 ‘배드 보이’를 부를 예정이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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