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김태호 PD/사진제공=MBC
김태호 PD/사진제공=MBC
김태호 PD가 “‘무한도전’이 시즌제는 확실하게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김태호 PD는 30일 서울 마포구 상암 MBC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MBC ‘무한도전’ 종영 소감을 밝혔다.

김 PD는 “지금은 시즌제에 대한 숙제 보다는 자유롭게 생각나는 걸 정리해보는 시간을 가지려고 한다”라며 “회사 측에서도 큰 손해를 감수하면서 나에게 할애해 준 시간이기 때문에 보람되게 보내고 싶다. 분명한 색깔을 가진 프로그램으로 다시 인사드리고 싶다는 생각은 분명히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 PD는 ‘무한도전’ 후속 프로그램을 맡은 최행호 PD에 대해 “응원하는 방법 밖에는 없는 것 같다”라며 “갑작스럽게 들어오게 돼서 관심도 많이 받게됐고, 본인 스스로 느끼는 부담도 많을 것 같은데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 연락하라고 말해줬다”고 덧붙였다.

‘무한도전’ 시즌1은 오는 31일 방송을 끝으로 종영한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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