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 “비투비 정일훈 목소리 매력적…깜짝 놀랐다”

[텐아시아=이은호 기자]

가수 사무엘이 2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신한카드 판스퀘어에서 열린 두 번째 미니앨범 ‘원(ONE)’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멋진 무대를 펼치고 있다./사진=이승현 기자 lsh87@

가수 사무엘이 신곡 <원(ONE)>에 피처링한 그룹 비투비 정일훈에 대해 “목소리가 매력적이라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사무엘은 2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신한카드 판스퀘어에서 열린 두 번째 미니음반 <원(ONE)>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정일훈과 함께 한 <원> 작업 후일담을 들려줬다. 이날 사무엘은 “이번 녹음 때문에 (정)일훈이 형을 처음 만났다. 형의 랩이 쉽게 상상되지 않았는데 녹음을 시작하자마자 깜짝 놀랐다. 굉장히 매력적이고 깊은 목소리였다. 녹음이 아니라 완성된 음악을 듣는 것 같았다”며 감탄했다.

놀라움은 거기에서 끝나지 않았다. 사무엘은 “형이 나를 예전부터 지켜봐왔다는 말씀을 하셔서 깜짝 놀랐다”고 했다. 2015년 프로젝트 그룹 원펀치로 활동할 때부터 사무엘을 알고 있었다는 것. 사무엘은 정일훈에게 거듭 고마움을 전해 훈훈함을 안겼다.

Mnet ‘프로듀스101 시즌2’에 출연해 이름을 알린 사무엘은 지난해 첫 번째 미니음반 <식스틴(SIXTEEN)>을 내고 정식 데뷔했다. <원>은 그가 4개월 만에 내놓는 신보로 동명의 타이틀곡을 포함해 총 6곡이 실린다.

사무엘은 이날 오후 6시 <원>을 공개하고 오는 29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해 신곡 무대를 선보인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