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2018 ‘블라인드 뮤지션’ 스틸컷. / 사진제공=뮤직디자인
2018 ‘블라인드 뮤지션’ 스틸컷. / 사진제공=뮤직디자인
지난 21일 첫 방송으로 SNS 조회수 100만 뷰를 돌파한 SNS 전용 오디션 2018 ‘블라인드뮤지션’이 오늘(28일) 두 번째 방송을 내보낸다.

이날 방송에는 폴킴·멜로망스 정동환·백지웅이 심사위원으로 나선다.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 참가자에게 “오디션 참가 안 하고 그냥 앨범 내도 될 것 같다”는 폴킴의 극찬이 담겨 기대치를 높였다.

오디션 관계자에 따르면 정동환은 싱어송라이터로서 차별화된 관점으로 참가자를 심사했다. 백지웅은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으로서 참가자들의 마음을 헤아리는 모습을 보였다고 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삼산동, #잠실동, #서울~부산, #신갈동이라는 별명의 참가자들이 실력을 선보인다.

‘블라인드 뮤지션’은 지난 1월31일부터 2월27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했다. 1만2000여 명의 지원자가 몰렸다. 예선 결과 100명이 선발됐고, 블라인드 심사를 거쳐 16명이 본선에 진출했다. 선발된 16명은 4주에 걸쳐 심사위원의 평가를 받는다. 12명의 심사위원이 3명씩 팀을 이뤄 각각 4명의 참가자를 심사하는 식이다.

네 차례의 본선과 최종 결선을 통해 우승자를 가린다. 국민투표와 심사위원 점수가 결과에 반영된다. 우승자는 5월 말 음원 발매, 게릴라 콘서트 개최 기회를 얻는다. 우승자를 예측한 누리꾼에게도 총상금 2000만원이 지급된다. 오디션 영상은 매주 수요일 오후 6시 ‘블라인드 뮤지션’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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