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살림남2’ 미나/ 사진제공=KBS
‘살림남2’ 미나/ 사진제공=KBS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의 미나가 연하남들 앞에서 ‘전화 받어’를 열창했다.

‘살림남2’ 제작진은 28일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미나의 열정적인 노래방 공연 사진을 공개했다.

오늘(28일) 방송에서 필립과 미나는 필립의 군대 친구들을 만난다. 친구들 중 두 사람의 나이가 20대 초반이라는 말을 들은 미나는 매우 부담스러워했다. 나이차가 많은 탓에 친구들이 자신을 보고 이모라 느끼거나 어려워할 것이 걱정됐던 것.

미나는 마사지를 받고 옷도 밝은 색으로 골라 입는 등 조금이라도 더 어려 보일 수 있도록 작은 부분까지 신경 써서 준비했다.

실제 필립의 친구들은 미나를 보고 불편한 듯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미나도 생각했던 것보다 더 어려 보이는 친구들의 외모에 당황했다고. 하지만 이도 잠시 “20대로 보인다” “피부가 너무 좋다” 등 필립 친구들의 칭찬에 미나는 함박웃음을 지었고 분위기는 화기애애해 졌다.

이후 미나와 필립의 친구들은 한층 자연스럽게 서로를 대했고 즐거운 대화를 이어갔다. 신이 난 미나는 분위기가 너무 좋다며 먼저 나서서 2차를 제안했고 일행은 노래방으로 향했다.

미나는 노래방에서 자신의 히트곡 ‘전화 받어’를 불렀다. 특별한 자리인 만큼 친구들의 요청을 흔쾌히 받아들인 것.

이어 미나의 주제곡이 공개됐다. 필립과 친구들은 탬버린을 치며 함께 즐겼다. 미나의 주제곡이 어떤 곡이기에 모두가 자리를 박차고 일어날만큼 분위기가 달아 올랐는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뿐만아니라 군대 이야기를 하던 필립이 “미나씨가 모르는게 있다. 나는 면회를 하고 싶지 않았다”라며 폭탄발언을 해 미나를 놀라게 했다. 필립이 미나의 면회를 꺼려했던 이유가 무엇이었는지는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살림남2’는 28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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