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슬기 기자]
영화 ‘7년의 밤’의 고경표, 탕준상/사진제공=CJ엔터테인먼트
영화 ‘7년의 밤’의 고경표, 탕준상/사진제공=CJ엔터테인먼트


영화 ‘7년의 밤’(감독 추창민)에서 서원 역을 맡은 고경표와 아역 탕준상의 꼭 닮은 스틸컷이 공개됐다.

‘7년의 밤’은 한 순간의 우발적 살인으로 모든 걸 잃게 된 남자 ‘최현수’(류승룡)와 그로 인해 딸을 잃고 복수를 계획한 남자 ‘오영제’(장동건)의 7년 전의 진실과 그 후 끝나지 않은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정유정 작가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영화에서 서원은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아버지 ‘최현수’(류승룡)가 살인자가 되어버린 그날 이후, 삶이 송두리째 바뀌어 ‘오영제’(장동건)의 잔혹한 복수에 맞닥뜨리는 인물이다. 이 역할의 어린 시절은 아역배우 탕준상이 맡았고, 고경표가 7년 후의 모습을 연기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두 사람은 외모부터 흡입력 있는 눈빛까지 닮아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고경표는 7년 전 사건 겪은 후의 힘든 세월을 표현하기 위해 무려 16kg에 이르는 체중을 감량했다.

추창민 감독은 “‘서원’ 역을 맡은 두 배우가 정말 많이 닮았다. 상상했던 이미지가 그대로 나와서 너무 만족스러웠다”고 말했다. 정유정 작가는 “영화 초중반에는 서스펜스와 긴장감으로 숨을 잘 못 쉬고 보다가 후반에 ‘서원’으로 인해 위안 받는 느낌이 들었다. 머리를 쓰다듬어 주고 싶었다”며 두 명의 ‘서원’에게 칭찬했다.

고경표는 “내가 볼 때도 닮았다고 느껴질 정도였다. 탕준상 군의 눈빛과 감정이 잘 연결된 것 같다”며 “탕준상 군에게도 정말 잘했다고 말하고 싶다”고 말했다.

‘7년의 밤’은 오늘(28일) 개봉한다.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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