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슬기 기자]
배우 김현준./사진제공=프레인 TPC
배우 김현준./사진제공=프레인 TPC
배우 김현준이 SBS 새 월화드라마 ‘기름진 멜로’(극본 서숙향, 연출 박선호)에 출연한다.

소속사 프레인TPC는 28일 “김현준이 ‘기름진 멜로’에서 광동식 역으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기름진 멜로’는 대한민국 최고 중식당의 스타 셰프에서 다 망해가는 동네 중국집의 주방으로 추락한 주인공의 사랑과 생존, 음식 이야기를 담아낸 드라마다. 드라마 ‘파스타’ ‘질투의 화신’ 등을 집필한 서숙향 작가와 ‘수상한 파트너’를 연출한 박선호 PD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김현준이 맡은 광동식 역은 중국집 주방에서 면판(면과 딤섬 등의 반죽을 다루는 역할)을 담당하는 조폭 출신 훈남 요리사다. 두칠성(장혁)이 이끄는 북두칠성파 조직원으로, 조직 내 어린 후배 중 유일하게 결혼한 유부남이다. 시크한 성격과는 달리 하루 빨리 중국요리 기술을 배워서 어린 아내를 고생시키지 않아야겠다는 따뜻함을 지닌 인물이다.

소속사에 따르면 김현준은 드라마 촬영을 위해 수타 짜장집에서 반죽 다루는 법부터 수타면을 만드는 과정까지 요리 연습에 매진 중이다.

‘기름진 멜로’는 ‘키스 먼저 할까요’ 후속으로 오는 5월 처음 방송된다.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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