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미워도 사랑해’ 방송 캡처
‘미워도 사랑해’ 방송 캡처
KBS1 ‘미워도 사랑해’ 표예진이 한혜린의 가증스러움에 치를 떨었다.

27일 방송된 94회에서 은조(표예진)는 인우(한혜린)에게 “내 보석함이랑 가짜를 바꿔치기 한 이유를 말해라”라며 따졌다.

은조는 “도대체 속셈이 뭐냐. 이 가짜 보석함이 증거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인우는 뻔뻔하게 “증거 있냐. 있으면 그거 가져와서 말해라”라고 대응했다.

은조는 “액세서리가 필요한 거냐. 그거 갖고 싶어서 이런 일 벌일 무모한 사람 아니지 않냐. 내 액세서리가 왜 필요한지 말해라”라고 따졌다. 인우는 그럼에도 “네가 가진 것 다 빼앗고 싶다”며 비웃었다.

은조는 “지금까지 있었던 일 정식으로 보고할 거다”라고 했다.

그 순간 석표(이성열)가 들어왔고 이를 먼저 발견한 인우는 “내가 정말 미안하다”며 꼬리를 내쳤다. 은조는 “그만 좀 해라. 가증스럽게 무슨 짓이냐”라고 따졌지만 인우는 공황장애 연기를 하며 상황을 모면했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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