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정태건 인턴기자]
개그맨 김준현/사진제공=스카이드라마 ‘여행가.방’
개그맨 김준현/사진제공=스카이드라마 ‘여행가.방’
개그맨 김준현이 소식하지 못하는 이유를 털어놨다. 스카이드라마 채널 ‘여행가.방’을 통해서다.

오는 28일 방송되는 ‘여행가.방’에서는 여덟 번째 여행지인 일본 오키나와 ‘오기미 마을’ 사람들의 장수비결인 ‘하라하치부’를 소개한다.

오키나와는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인정한 세계 최고의 장수촌 오기미 마을로 유명하다. 오기미 마을 사람들의 장수 비결은 채소와 해조류 위주의 식단에 있다.

한국사 강사 최태성은 오기미 마을의 또다른 장수비결인 ‘하라하치부’를 소개하며 위의 80%가 찼다고 생각하면 젓가락을 내려놓는 소식(小食)문화가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김준현에게 장수하기 위해서는 ‘하라하치부’ 식습관을 꼭 실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준현은 “내가 그렇게 먹으면 밥줄, 방송줄 다 끊긴다”며 거절했다. 그는 “위의 80%가 아닌 108%가 차야 젓가락을 놓을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자 개그맨 이용진이 “항상 80%가 차면 밥을 하나 더 시키지 않냐”고 물었고 김준현은 “위가 80% 찼다는 것을 인지하기 전에 빨리 넣어줘야 108%까지 먹을 수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여행가.방’ 은 오는 28일 오후 8시 30분 스카이드라마(skyDrama)채널, 29일 목요일 저녁 8시 30분 스카이트래블(skyTravel)채널에서 방송된다.

정태건 인턴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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