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인턴기자]
KBS2 ‘인형의 집’의 박하나, 이은형/사진제공=숨은그림미디어
KBS2 ‘인형의 집’의 박하나, 이은형/사진제공=숨은그림미디어
KBS2 ‘인형의 집’의 박하나와 이은형 사이에 로맨스가 감지됐다.

지난 25일 방송된 ‘인형의 집'(연출 김상휘, 극본 김예나)에서는 홍세연(박하나)과 이재준(이은형)이 깜짝 데이트를 즐겼다.

‘인형의 집’은 재벌가 집사로 이중생활을 하는 금영숙(최명길)의 애끓는 모정으로 뒤틀어진 두 여자의 사랑과 우정, 배신을 담은 드라마다. 가족과 자신의 꿈을 위해 돌진하는 명품 퍼스널 쇼퍼 홍세연이 표독한 쇼핑 중독 재벌3세 은경혜(왕빛나)와의 악연 속에서 복수를 감행하며 진실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재준은 ‘위너스 그룹’의 비서실장으로 세연이 명품관 직원일 때부터 경혜의 퍼스널 쇼퍼가 되기까지 곤란한 일을 겪을 때마다 남모르게 챙겨주던 인물이다.

세연은 어려울 때마다 자신 옆에 있던 재준에게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다른 사람 앞에서 감정 한 번 비춘 적 없던 재준 역시 밝고 단단한 세연 앞에서 인간적인 면모로 속마음을 드러내고 있다.

이 가운데 두 사람의 관계가 담긴 사진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 속 세연과 재준은 서로의 눈을 쳐다보고 있다. 세연은 눈앞의 재준이 당황스럽지만 마냥 피하고 싶지는 않은 듯 하다. 재준도 부드러운 미소로 세연을 대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세연은 재준에게 돌아서면서도 미소를 짓고 있어 시선을 모은다.

‘인형의 집’ 관계자는 “세연과 재준이 긴장과 설렘이 교차되는 만남을 갖는다”며 “둘만의 시간을 가지며 서로에 대한 감정을 어떻게 내비칠지 방송을 통해 확인해 달라”고 밝혔다.

‘인형의 집’은 오늘(26일) 오후 7시 50분 21회가 방송된다.

유청희 인턴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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