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그룹 스트레이 키즈 /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그룹 스트레이 키즈 /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다른 그룹과의 차별점으로 “우리의 이야기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25일 오후 3시 서울 장충동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데뷔 음반 <아이 엠 낫(I am NOT)>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다.

방찬·우진·리노·창빈·현진·한·필릭스·승민·아이엔 등으로 구성된 스트레이 키즈는 오는 26일 오후 6시 데뷔 음반을 발표하고 본격 활동에 나선다.

데뷔 음반에 수록한 8곡 모두 멤버들이 직접 만들었다. 타이틀곡은 <디스트릭트9(District 9)>이다. 힙합과 록,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EDM)을 결합한 곡으로, 박진감 넘치는 구성과 안무가 돋보인다.

창빈은 “<디스트릭트9>은 틀을 부수고 앞서 나가겠다는 포부를 담은 곡”이라고 소개했다.

방찬은 “작사, 작곡을 하는 그룹이 많지만 장르와 분위기, 메시지를 통해 차별을 두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승민은 “이번 음반에도 우리만의 이야기를 담았다. 그게 우리의 차별점”이라고 밝혔다.

스트레이 키즈는 이번 쇼케이스에서 <디스트릭트9>의 노래와 춤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힘이 넘치는 안무에도 흔들림 없는 가창력과 여유로운 무대 매너로 준비된 신인임을 증명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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