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연극연출가 이윤택.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연극연출가 이윤택.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경찰이 성추행 혐의를 받고 있는 연극연출가 이윤택에 대해 21일 오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특별수사대는 이윤택의 혐의가 무겁고, 도주와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영장 신청이 받아들여지면 이윤택은 구속 상태에서 수사를 받게 된다.

이윤택은 연희단거리패 예술 감독으로 있으면서 여성 연극인들을 상습적으로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2010년 신설한 상습죄를 적용, 피해자를 8명으로 한정하고 이윤택이 총 24차례 강제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17일에는 이윤택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를 벌였다. 이윤택은 경찰 출두 당시 “피해자에게 사죄드린다”면서도 피해자가 몇 명인지 등에 대해서는 “모르겠다”고 답했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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