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정태건 인턴기자]
SBS ‘동상이몽 시즌 2 – 너는 내 운명’
SBS ‘동상이몽 시즌 2 – 너는 내 운명’
SBS ‘동상이몽 시즌 2 – 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에 출연 중인 추자현·우효광이 첫 키스를 떠올리는 장면이 시청률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20일 시청률 조사업체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9일 방송된 ‘너는 내 운명’은 1부 8.0%(이하 수도권 가구 평균), 2부 8.6%, 2049 시청률 3.0%를 기록하며 37주 연속 동 시간대 시청률 1위와 월요 예능 전체 1위, 2049시청률 1위에 등극했다.

이 날 ‘너는 내 운명’에는 스페셜 MC로 김종민이 출연한 가운데 발레 학원을 함께 찾아간 소이현·인교진 부부의 이야기, 추자현·우효광 부부의 선전에서의 일상, 정대세·명서현 부부의 에히메현 가족여행이 공개됐다.

그 중 추자현·우효광 부부는 분당 최고 시청률 10.1%를 기록했다. 중국 선전에서 아침을 맞이한 우효광은 몸이 무거워진 추자현을 도와 아침 식사를 준비했다. 우효광은 추자현에게 “연애 시절이 생각난다. 결혼하고도 연애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우효광은 “결혼 또 하자”며 “자기 우리 첫 키스 기억나?”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자 드라마 촬영 당시 키스와 실제 첫 키스를 두고 두 사람의 기억이 엇갈려 웃음을 자아냈다. 추자현이 “드라마에서 첫 키스 할 때 느낌이 어땠어?”라고 묻자 우효광은 “정신을 잃었어. 그땐 쑥스러웠어”라고 대답했다. 이에 추자현은 키스신 촬영을 떠올리며 “원래 바다를 안 좋아했는데 당신을 만나고 바다를 좋아하게 됐다”고 밝혔다.

두 사람이 첫 키스의 추억을 회상하며 신혼부부의 모습을 선보인 이 장면은 분당 시청률 10.1%로 기록해 이 날 ‘최고의 1분’으로 선정됐다.

방송 말미에는 다음 주 방송을 끝으로 잠시 ‘너는 내 운명’을 떠나는 추자현·우효광의 마지막 이야기가 예고됐다. 또한 우효광이 추자현과 함께 스튜디오에 출연한 모습이 공개돼 기대를 모았다.

‘너는 내 운명’은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정태건 인턴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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