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가수 키스/ 사진제공=소울샵엔터테인먼트
가수 키스/ 사진제공=소울샵엔터테인먼트
가수 키스(KIXS)가 아리랑TV ‘팝스 인 서울’에 출연해 다재다능한 면모를 보였다.

16일 방송된 ‘팝스 인 서울’에서 키스는 자신의 노래 두 곡으로 상반된 매력을 발산했다. 먼저 특유의 미성으로 데뷔곡인 ‘비율 A+’를 부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키스는 “지난 앨범 이후 1년 4개월 동안 내공을 쌓기위해 음악 작업에 몰두했다”며 “프로듀싱 팀 8비트를 만들어 신인 아이돌에게 곡을 주거나 내 곡을 함께 만들었다. 그런 작업을 통해 음악적 내공이 쌓였다. 음악으로 감정을 전달하는 작업이 굉장히 행복했다”고 밝혔다.

이어 키스는 싱어송라이터로서 음악 작업에 대해 이야기하며 “전문적으로 배우지는 못했다. 고1 때부터 가이드 활동을 했다”며 “음악을 어느 정도 만들었을 때 어떤 그림이 그려지는 곡이 있다. 그런 곡은 완성했을 때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신곡 ‘I’ll Be Here’에 대해 키스는 “노래를 만들 때 우여곡절이 많았다. 제 단독콘서트 ‘키스테이지’에서 처음 공개했는데 많은 팬들께서 공감을 해주셨다. 그래서 곡이 의미가 있겠다 싶었다. 누구나 마음의 상처가 있을 수 있고 저도 마음의 상처가 있었다. 많은 분들이 ‘I’ll Be Here’를 듣고 위로를 받았으면 좋겠다. 가족도 친구도 애인도 위로할 수 없는 고민이 있다. 그 위로를 제 음악으로 대신하면 좋겠다”고 전했다.

앞으로의 활동에 대해서는 “라이브를 펼칠 수 있는 무대에 많이 설 것 같다. 많은 사랑과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키스는 지난 2월 발매한 신곡 ‘I’ll Be Here’의 라이브로 무대를 마무리했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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