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사진=KBS2 ‘인형의 집’ 방송화면
사진=KBS2 ‘인형의 집’ 방송화면
KBS2 일일드라마 ‘인형의 집’에서 왕빛나가 박하나의 목숨을 구했다고 세상에 알려졌다. 하지만 두 사람의 관계는 여전히 나빠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

14일 방송된 ‘인형의 집’에서 장명환(한상진)은 은경혜(왕빛나)를 무너뜨리려는 계획을 세웠다. 은경혜가 참석하는 행사에 홍세연(박하나)을 불러 은경혜를 극도의 흥분 상태로 몰고 가려는 계획이었다.

행사장에서 홍세연을 본 은경혜는 예상대로 자제력을 잃고 분노했다. 자신이 입고 있던 옷이 홍세연이 만든 것임을 안 은경혜는 화를 내며 옷을 벗어 쓰레기통에 던졌다. 급기야 홍세연의 옷마저 벗기려고 했다. 홍세연은 은경혜의 뺨을 때렸고 은경혜 역시 그에게 앙갚음했다.

그 때 천장에 달려 있던 조명이 떨어지며 은경혜가 부상 위기에 처했다. 홍세연을 밀던 은경혜는 엉겁결에 그의 목숨을 구한 셈이 됐다. 그리고 그 때 이 실장(이은형)과 기자들이 현장에 몰려들었고 “은경혜가 홍세연을 구했다”는 사실이 취재진에게 퍼졌다. 그러나 홍세연과 은경혜는 마지막까지 서로에 대한 적대감을 드러내 긴장감을 높였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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