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사진=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5’ 방송화면
사진=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5’ 방송화면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5’에 고(故) 김광석의 목소리를 빼닮은 실력자 박두한 씨가 등장했다.

박 씨는 9일 방송된 ‘너의 목소리가 보여5’에 미스터리 싱어 ‘노래하는 실내포차 주인장’으로 출연했다. 이날 박 씨는 두 번째 단계에서 음치로 지목돼 무대에 올랐으나 실력자인 것으로 밝혀져 모두를 놀래게 했다.

박 씨는 ‘어느 60대 노부부의 이야기’를 기타 연주와 함께 들려줬다. 고 김광석을 꼭 빼닮은 목소리에 패널들은 감탄했다. 눈물을 흘리는 관객도 있었다. 뮤지는 “방송하면서 처음으로 울 뻔했다”고 말했다.

박 씨는 “결혼한 지 16년 정도 됐는데 아내를 위해 정식으로 노래를 불러주고 싶었다”고 털어놔 감동을 더했다. 뮤지는 “기회가 된다면 사장님의 실내포장마차에서 뮤직비디오를 찍으면 어떨까”라고 제안했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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