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페어플레이’를 소개하는 가수 솔비/사진제공=M.A.P크루
‘페어플레이’를 소개하는 가수 솔비/사진제공=M.A.P크루
가수 솔비가 화가 권지안으로 돌아온다.

솔비는 오는 9일부터 4월 30일까지 판교 기업지원허브 콘텐츠멀티유즈홀에서 열리는 전시회 ‘봄의 반란 : 게임과 아트의 멀티유즈를 보다(이하 봄의 반란)’에 미술 작품 ‘페어플레이’를 내놓는다.

‘페어플레이’는 게임 ‘모두의 마블’에서 영감을 얻어 만들어졌다. 솔비는 “모두에게 똑같이 주어지는 주사위를 굴려 판타지를 실현하고 등급을 높여 나가는 게임의 이야기는 현실보다 더 공정한 세상을 보여준다”며 “모두에게 평등한 시작에서 경쟁하는 게임 세상이 부럽다”고 말했다.

솔비는 음악을 듣고 미술로 표현하는 방식으로 ‘페어플레이’를 완성했다. 아직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동료 연예인이 작업에 함께 참여했다. 솔비는 “음악을 그림으로 그려내는 작업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자유로운 내면의 세계를 표현하는 하나의 도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솔비는 오는 4월 단독 전시회 ‘하이퍼리즘:레드’를 준비하고 있으며 혼성그룹 타이푼으로도 활동할 예정이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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