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JTBC ‘미스티’ 김남주 / 사진제공=글앤그림
JTBC ‘미스티’ 김남주 / 사진제공=글앤그림
JTBC ‘미스티’ 김남주가 ‘걸크러시’ 매력을 뽐냈다.

파격적인 결말을 예고한 ‘미스티’에서 김남주는 고혜란의 독보적인 카리스마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

지난 3일 방송된 10회에서는 언론을 탄압하는 세력들로 인해 긴급 체포를 당한 고혜란이 거침없는 반격을 시작했다.

고혜란은 먼저 자신의 상사인 장 국장(이경영)에게 앞으로의 진행 상황을 알리며 “죽여버려야죠, 그런 새끼들. 일단 정대한부터 치겠습니다”라고 선포했다.

이어 자신의 동기이자 친구인 윤송이(김수진)를 찾아가 “나는 더 이상 떨어질 데가 없어. 잃을 게 없는 사람은 무서울 게 없어. 못할 것도 없어. 난 지켜야 할 게 없거든”이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고혜란은 후배 지원(진기주)에게는 “앞으로 너한테 들어오는 압력이 가장 셀 거야. 영향력이 커질수록 위협도 커지게 되어있으니까”라며 “나는 그때 그 자리를 뺏길까봐 내 동기를 지켜주지 못했어. 무슨 일이 있어도 절대로 밟혀주지 마라”라고 진심 어린 충고를 건넸다.

마침내 고혜란은 지원과 함께 정대한의 성매매 현장을 급습했다. 이를 인터넷 방송으로 생중계하며 통쾌한 사이다 전개를 이끌었다.

부당한 탄압에 맞서기로 결심한 고혜란의 반격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그가 보여줄 정의사회 구현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도 높아졌다.

김남주의 통쾌한 열연이 재미를 더하는 ‘미스티’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