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개그콘서트’ 강유미 / 사진제공=KBS
‘개그콘서트’ 강유미 / 사진제공=KBS
개그우먼 강유미가 몸을 사리지 않는 하드캐리로 다시 한 번 안방극장을 포복절도하게 할 예정이다.

KBS2 ‘개그콘서트’의 메인 코너 ‘봉숭아학당’ 캐릭터들이 존재감을 드러내며 재미를 더하고 있다. 특히 강유미는 도시가 싫어 산에 들어온 여자 ‘신도시’ 캐릭터를 연기, 어디로 튈지 모르는 4차원 매력을 자랑하고 있다. 그러던 중 강유미가 남다른 존재감으로 객석을 발칵 뒤집었다고 전해져 이목을 집중시킨다.

공개된 사진에는 신도시로 변신한 강유미의 다양한 모습이 담겼다. 어깨춤에서 셀프 따귀까지 종횡무진 활약으로 공개홀을 휘어잡고 있는 것. 사진만으로도 강유미의 들끓는 개그 열정이 고스란히 느껴지는데 다채로운 표정 변화 또한 보는 이들의 폭소를 자아낸다.

강유미는 해맑게 웃으며 흥을 폭발시키는가 하면 입을 쭉 내민 무표정으로 볼을 감싸고 있다. 그런가 하면 신도시의 시그니처 검은 숯검댕이 눈썹과 쥐가 파먹은 듯한 더벅머리가 강유미의 해맑은 미소에 화룡점정을 찍으며 웃음을 더욱 극대화한다.

지난 28일 진행된 공개 녹화에서 강유미는 산속 라이프를 자랑하던 중 자신이 오락부장이라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강유미는 “계급장 한 번 떼고 놀아보자”라며 걸쭉한 목소리로 노래 한 소절을 뽑더니 춤을 추기 시작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하지만 한국전통무용을 하는 듯 팔다리를 나풀거리던 강유미는 돌연 자신의 뺨을 내리쳐 방청석 모두를 경악하게 만들었다. 과연 강유미가 돌발 행동을 펼치게 된 이유는 무엇인지 궁금증을 급상승시킨다.

‘개그콘서트’는 오늘(4일) 오후 9시 15분에 방송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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