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방탄소년단 제이홉, 진, RM / 사진제공=방탄소년단 SNS
방탄소년단 제이홉, 진, RM / 사진제공=방탄소년단 SNS
그룹 방탄소년단의 진이 멤버 제이홉의 믹스테이프를 듣고 “기가 막히다”며 감탄했다.

2일 0시 제이홉의 믹스테이프 ‘Hope World’가 공개됐다. 타이틀곡 ‘Daydream(백일몽)’을 포함해 ‘Hope World’ ‘P.O.P (Piece Of Peace) pt.1’ ‘Base Line’ ‘항상 (HANGSANG) Feat. Supreme Boi’ ‘Airplane’ ‘Blue Side(Outro)’ 등 일곱 곡이 실렸다. 음원과 함께 타이틀곡의 뮤직비디오도 선보였다.

‘Hope World’는 ‘제이홉’, 그 자체를 보여주는 음반이다. 제이홉이 그동안 느끼고 생각한 솔직한 감정들을 가감없이 담았다. 음악으로 희망과 용기를 주고 싶은 제이홉의 진심과 특유의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느낄 수 있다. 그 중 타이틀곡 ‘Daydream’은 방탄소년단의 ‘제이홉’이 아니라 평범한 ‘정호석’이 경험하고 싶은 여러 꿈들을 상상해 표현했다. 뮤직비디오는 화려한 색감과 다양한 배경을 합성하는 기법을 활용해 이런 꿈을 판타지처럼 그렸다.

믹스테이프 공개 후 진은 방탄소년단 공식 트위터를 통해 “기가 막히다. 제이홉 멋있다”고 엄지를 추켜세웠다. 또 뮤직비디오 속 제이홉이 음식을 앞에 두고 앉은 모습을 캡처해 올리며 “근데 저 음식 보고 진짜냐고 물어봤었다. 내가 신기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방탄소년단은 최근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올해의 음악인을 수상하며 실력과 음악성을 인정 받았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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