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배우 오달수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배우 오달수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JTBC ‘뉴스룸’이 배우 오달수 성추행을 폭로한 연극배우 엄지영의 인터뷰를 보도하며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엄지영이 실명과 얼굴을 공개하며 “오달수와 2000년 초반에 만났고 이후 연기 조언을 받았다. 오달수가 얼굴이 알려져 부끄러우니 어디로 들어가자고 했다. 모텔로 갔고 성추행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엄지영은 이어 “그가 편하게 얘기하자며 더운데 씻고 하자고 했다. 옷을 벗기려고 몸에 손을 댔다”고 말해 파장을 예고했다.

이날 ‘뉴스룸’은 시청률 8.6%를 기록 하면서 평균 시청률 7.0% 보다 1.6%P 상승했다. 뿐만 아니라 성폭력 예방 영화 찍었던 조증윤에 대한 보도는 시청률 8.8%를 기록했다.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는 미투 운동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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