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무한도전 토토가3’ H.O.T./ 사진제공=MBC
‘무한도전 토토가3’ H.O.T./ 사진제공=MBC
‘무한도전 토토가3’ H.O.T.의 콘서트 무대 1분 전, 대기실 모습이 공개됐다.

사진 속에는 17년 만에 콘서트 무대를 준비하는 H.O.T. 멤버들의 모습이 담겨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과거의 모습 그대로다. 문희준-장우혁-토니-강타-이재원 다섯 멤버는 마치 22년 전 첫 데뷔 무대를 준비하는 듯 긴장과 설렘으로 가득한 모습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H.O.T. 멤버들은 공연 시간이 가까워질수록 서로를 응원하는 모습으로 변함없는 팀워크를 보여줬을 뿐만 아니라, 실전과 같은 리허설 무대를 펼쳤다는 전언.

공연을 앞두고 이재원은 “다시 또 데뷔를 하는 날”이라며 떨리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고, 강타는 ‘끝이 아닌 시작’이 되는 무대가 되기를 바라며 무대에서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문희준, 장우혁, 토니도 잔뜩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만반의 준비를 마치고 ‘무한도전’ 멤버들과 한자리에 모인 H.O.T.는 지난 방송에서 보여줬던 개구쟁이 같은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오직 팬들에게 완벽한 무대를 보여주고 싶은 비장한 표정이었다.

이처럼 ‘토토가3 H.O.T.’콘서트는 시청자들에게 추억의 타임머신을 타고 1996년 뜨거웠던 그때의 소녀-소년으로 되돌아가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17년 만에 다시 만나 하나가 된 H.O.T.와 2,500여 명의 팬들, 그리고 ‘무한도전’멤버들이 함께 만들어낸 열광적인 무대는 오늘 (24일) 오후 10시 40분 방송되는 ‘무한도전-토토가3’ 3-4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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