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사진=웹예능 ‘포토피플’
사진=웹예능 ‘포토피플’
웹 예능 ‘포토피플 인 파리'(이하 포토피플)에서 8인의 포토 크루가 패션계 거장들과 함께하며 프로 사진작가로 데뷔했다.

지난 19일과 20일 네이버TV와 V라이브를 통해 공개된 ‘포토피플’에서 김재중과 조세호, 정혜성, 이준혁, 사무엘, 심소영, 김선아, 건희는 치열한 도전 성공과 힐링까지 모두 이뤄냈다.

8인의 포토 크루는 앞서 최고의 패션쇼 무대를 통해 프로 사진가로 데뷔할 기회를 얻게 됐다. 이들 중 요지 야마모토 패션쇼에 출격한 김재중은 쇼 시작 전 ‘패션쇼계 DMZ’로 불리는 백스테이지에서 모델들의 찰나를 포착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치열한 몸싸움과 기싸움에서 지지 않은 김재중은 모델과 교감하며 발로 뛰는 사진가로서의 역량을 발휘했다.

이어 김재중은 보그(VOGUE)와 마리끌레르(Marie Claire) 관계자 등 패션계 거장들 사이에서 셀럽의 존재감을 뽐내는가 하면, 스타일리스트 한혜연과의 인맥으로 포피(포토피플)와 패피(패션피플)의 운명적 만남도 탄생시켰다. 패션쇼에서 쉬지 않고 셔터를 누른 김재중은 요지 야마모토 인터뷰를 이끌며 유창한 일본어 실력도 뽐냈다.

조세호와 정혜성, 이준혁, 사무엘, 심소영, 김선아, 건희는 문영희 패션쇼에서 진지하게 촬영에 임했다. “(모델로서) 런웨이에 설 땐 무대가 길게 느껴지는데 사진가로서 촬영하니까 너무 빨랐다”는 심소영을 포함한 포토 크루들은 집단 멘붕도 잠시, 각각의 위치에서 끝까지 카메라를 놓지 않았다. 정혜성은 “사진 (촬영 실력)이 많이 늘어 스스로 깜짝 놀랐다”고 밝혔다.

패션쇼가 끝난 후 백스테이지 촬영은 사무엘이 맡았다. “무대 위에선 카리스마 있고 시크했던 모델들이 백스테이지에선 너무 행복한 사람들이었다”고 느낌을 밝힌 사무엘은 그들의 자연스러운 모습을 담아내는 데 성공해 보는 재미를 높였다.

최종 미션이자 패션쇼 도전을 위해 포토 크루들이 갈고닦아온 특훈도 공개됐다. 초보자들을 위한 스승 케이티 김의 풍경 사진 세팅법과 다양한 촬영 기법 등 촬영 팁도 빠지지 않았고, 미션을 거치며 사진이 주는 매력과 의미를 깨달아가는 포토 크루들의 성장기도 담겼다.

김재중과 조세호는 보그 화보 촬영과 샤넬 스트리트 촬영을 각각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 꼽았다. 포토 크루들은 휴가지로 노르망디를 선택했다. 노르망디의 명물 해산물 요리들을 위해 조세호는 ‘프로 계산러’로 변신했고 해변 승마부터 와인 농장으로 이어지는 완벽 힐링 여행을 예고하며 기대치를 높였다.

‘포토피플’은 네이버TV와 V라이브를 통해 매주 월, 화 오후 9시에 공개된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