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OCN 드라마 ‘작은 신의 아이들’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강신효 PD/ 사진=이승현 기자
OCN 드라마 ‘작은 신의 아이들’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강신효 PD/ 사진=이승현 기자
‘작은 신의 아이들’ 강신효 PD가 ‘조민기 하차’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21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OCN 오리지널 드라마 ‘작은 신의 아이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강신효PD를 비롯해 배우 강지환, 김옥빈, 심희섭, 이엘리야가 참석했다.

강신효 PD는 ‘성추행 의혹’으로 드라마에서 하차한 조민기와 관련해 “어제(20일) 기사를 통해서 알게 됐다”며 “조민기 씨 촬영분이나 향후 계획에 대해서는 논의 중에 있기 때문에 자세히 말씀 드릴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주인공(강지환·김옥빈)들 분량이 압도적으로 많다”며 “촬영은 6부까지 완료했지만 조민기 씨 비중이 크지 않아서 분량이 많지 않다”고 설명했다.

강 PD는 “통편집과 관련해서는 논의 해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첫방송 날짜가 변경된 것에 대해 “오해다. 공교롭게 그렇게 됐다. 2월에 각종 행사나 축제가 많아서 전략적으로 봄이 시작되는 3월 첫 주 방송을 결정한것”이라며 “2~ 3주전에이미 결정된 사항이다”라고 말했다.

‘작은 신의 아이들’은 ‘과학수사의 화신’이라 불리는 형사 천재인(강지환 분)과 신기(神技)있는 형사 김단(김옥빈 분)이 전대미문의 집단 변사 사건에 관련한 음모를 파헤쳐나가는 스릴러물이다. 오는 3월 3일 오후 10시 20분 첫방송된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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