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스피드 스케이팅’ 이상화 선수-SBS 장예원 아나운서/ 사진제공=SBS
‘스피드 스케이팅’ 이상화 선수-SBS 장예원 아나운서/ 사진제공=SBS
‘스피드 스케이팅’ 이상화 선수와 SBS 장예원 아나운서가 재회했다.

20일 오후 방송되는 SBS 8 뉴스에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500m 경기에서 은메달을 목에 건 이상화 선수가 깜짝 출연한다.

이상화 선수는 장예원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스포츠뉴스에 등장한다. 그는 자신감 뒤에 숨겨왔던 진솔한 감정부터 올림픽 당일의 심경까지 속 시원하게 털어놓는다.

이상화 선수와 장예원 아나운서는 녹화 현장에서 한 달 만에 다시 만났다. 두 사람은 “경기장이 아닌 뉴스 스튜디오에서 만나니 색다른 기분이다”라며 반가워했다.

이상화 선수와 장예원 아나운서는 평소에도 두터운 친분을 자랑해왔다. 지난 1월 장 아나운서는 올림픽을 앞두고 한창 훈련 중인 이상화 선수를 인터뷰하다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이상화 선수는 “한 달 전 인터뷰를 할 때는 무척 힘들었던 상황이라 밝은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며 “지금은 다 끝나서 진심으로 속이 후련하다”고 말하며 웃어 보였다.

장 아나운서는 이상화 선수에게 “이제껏 올림픽 준비한다고 너무 고생을 했다. 남은 기간이라도 진정으로 올림픽을 즐겼으면 좋겠다”라고 말하며 특별한(?) 선물을 전달했다.

SBS 8 뉴스는 ‘쇼트트랙’ 경기 직후 9시에 방송된다. 이상화 선수가 등장하는 ‘스포츠뉴스’는 9시 35분 쯤 방송 예정이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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