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슬기 기자]
/사진=MBC ‘복면가왕’ 방송 캡쳐
/사진=MBC ‘복면가왕’ 방송 캡쳐
이번에도 반전에 반전을 거듭했다. 개그맨부터 아역배우, 트로트 가수 등 예상을 뒤엎는 출연자들의 정체에 판정단은 물론 시청자들도 깜짝 놀랐다.

18일 방송된 MBC 음악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집시여인’에 맞서는 8인의 듀엣곡 무대가 펼쳐졌다.

1라운드 첫 번째 대결은 ‘달마대사’와 ‘달마시안’이 조덕배의 ‘나의 옛날 이야기’로 꾸몄다. ‘달마대사’에 패한 ‘달마시안’의 정체는 변기수였다. 변기수는 화려한 랩핑과 노래실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어진 두 번째 대결에서는 ‘세뱃돈소녀’와 ‘학가이’가 트러블 메이커의 ‘Trouble Maker’로 무대를 꾸몄다. 두 사람은 매력적인 음색으로 마치 한 팀인 것처럼 좋은 호흡을 자랑했다. 투표결과 ‘학가이’가 승리했다. ‘세뱃돈소녀’의 정체는 ‘보니하니’ 출신 이수민이었다.

세 번째 대결에서는 ‘자개아가씨’와 ‘병풍맨’이 산울림의 ‘너의 의미’를 선곡했다. 대결의 승자는 71대 28로 ‘병풍맨’이었다. 이후 밝혀진 ‘자개아가씨’의 정체는 배우 정시아였다.

마지막 대결은 ‘동방불패’와 ‘아수라백작’이 꾸몄다. 두 사람은 빅마마의 ‘거부’를 선곡해 파워풀한 무대를 꾸몄다. 시작부터 몰아치는 폭풍 가창력으로 관객단의 이목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라운드 진출자는 동방불패였다.

이후 아수라백작은 임정희의 ‘뮤직 이즈 마이 라이프’를 선곡했다. 연예인 판정단은 모두 “마야”일 거라고 예상했지만 정체는 ‘자기야’를 부른 트로트가수 박주희였다.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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