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그룹 워너원 강다니엘 /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그룹 워너원 강다니엘 /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그룹 워너원 강다니엘이 느닷없이 구설수에 올랐다. 지난 13일 래퍼 육지담이 자신의 SNS에 올린 글로 시작된 이번 논란에 애꿎은 강다니엘만 피해를 보고 있다.

육지담은 SNS에 강다니엘의 팬이 쓴 블로그의 글을 두고 자신의 이야기라고 주장했다. 이 과정에서 강다니엘의 이름을 언급해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각종 추측들이 난무하자 래퍼 캐스퍼도 나섰다. 그는 14일 자신의 SNS에 강다니엘과 육지담이 2년 전 한 파티장에서 처음 만나서 좋은 감정으로 연락을 해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강다니엘이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참여하면서 연락을 할 수도 없고 만날 수도 없게 돼 서로 좋은 감정으로 정리했다고 한다. 두 사람이 한때 좋은 감정을 가졌다는 걸 제삼자가 입증한 셈이다.

육지담과 강다니엘은 14일 오전부터 오후까지 한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이에 강다니엘 측은 “과거 친분을 이유로 온라인에 퍼지고 있는 아티스트에 대한 루머와 허위 사실은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3일 오후엔 활발하게 글이 올라왔던 육지담의 SNS는 14일 내내 잠잠하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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