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배우 정석원/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배우 정석원/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넷플릭스 드라마 ‘킹덤’ 측이 마약류 투약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는 배우 정석원의 촬영 분량을 최소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4일 ‘킹덤’ 측은 “정석원이 ‘킹덤’에서 하차하지 않고, 촬영 분량을 최소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킹덤’은 조선의 왕세자가 의문의 역병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나라 전체를 위협하는 잔혹한 진실을 밝혀내는 이야기다. 드라마 ‘싸인’ ‘시그널’을 집필한 김은희 작가의 신작이다.

정석원은 지난 8일 인천공항에서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이달 초 호주 멜버른의 한 클럽에서 필로폰, 코카인 등을 투약한 혐의를 받았다. 조사에서 투약 혐의를 시인했고, 초범임이 감안돼 지난 9일 조사를 마치고 석방돼 불구속 수사 중이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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