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tvN ‘마더'(왼쪽), ‘화유기’윤식당2’ 포스터 / 사진제공=tvN
tvN ‘마더'(왼쪽), ‘화유기’윤식당2’ 포스터 / 사진제공=tvN
tvN은 설 연휴를 지루하지 않게 보낼 수 있도록 인기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을 연속 방송으로 편성한다. 설 특집 파일럿 프로그램은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마련했다.

설 연휴를 맞아 몰아보기를 할 수 있는 드라마는 ‘마더’ ‘화유기’, 예능은 ‘윤식당2’다. ‘마더’는 연휴 첫날인 오는 15일 오후 4시 40분부터 6~7회가 방송된다. ‘화유기’는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는 18일 오전 8시부터 9~15회를 연속 방영한다.

설날 오후 2시 50분부터는 ‘윤식당2’의 첫 회부터 3회까지 이어 볼 수 있다. ‘윤식당2’의 4~6회는 토요일인 17일 낮 12 40분부터 방영된다.

tvN ‘자리 있나요?'(왼쪽), ‘비밀의 정원’ 포스터 / 사진제공=tvN
tvN ‘자리 있나요?'(왼쪽), ‘비밀의 정원’ 포스터 / 사진제공=tvN
설 파일럿 특집은 두 가지로, 전 연령대가 즐겁게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자리 있나요’는 김성주, 김준현, 딘딘이 주말에 고속도로 휴게소를 찾아가 동반 여행을 허락받은 후 평범한 사람들과의 일상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이다. 휴게소 기습 방문과 여행에서 MC들이 경험하는 여유가 재미와 대리 만족을 동시에 줄 것으로 기대된다.

첫 회에는 예능감을 입증해 온 걸그룹 피에스타의 멤버 차오루가 출연해 기대를 모은다. 오는 16일 오후 9시 50분에 1회가, 18일 오후 6시 20분에 2회가 방송된다.

두 번째 파일럿 예능은 ‘비밀의 정원’이다. 정형돈, 성시경, 장윤주 등 MC와 출연진이 실제 심리 검사를 받은 후 그 결과를 바탕으로 심리전문가들과 대화를 펼치는 형식이다. 재미와 지식이 합쳐진 정보쇼로, ‘곽승준의 쿨까당’‘백지연의 피플 인사이드’를 연출했던 김현실 PD가 담당했다. 오는 16일 오후 11시 10분에 1회가, 오는 24일 밤 12시 2회가 방송된다.

영화 ‘아빠는 딸'(왼쪽), ‘임금님의 사건수첩”공조’ 포스터. / 사진제공=CJ엔터테인먼트, 메가박스(주)플러스엠
영화 ‘아빠는 딸'(왼쪽), ‘임금님의 사건수첩”공조’ 포스터. / 사진제공=CJ엔터테인먼트, 메가박스(주)플러스엠
영화 라인업에도 가족 영화가 주로 포진돼 있다. 아빠(윤제문)와 딸(정소민)의 몸이 뒤바뀌는 내용의 ‘아빠는 딸’이 오는 16일 낮 12시 40분에 편성됐다. 오는 15일 오후 7시 20분에는 모든 사건을 파헤쳐야 직성이 풀리는 예종(이선균)과 신입사관 윤이서(안재홍)의 과학 수사를 그린 ‘임금님의 사건수첩’이 시청자들을 찾는다. 오는 17일 오후 10시 30분에는 임무 수행을 위해 남한으로 내려 온 북한 형사 림청령(현빈)과 남한 형사 강진태(유해진)의 공조 수사를 담은 ‘공조’가 방송된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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