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해인 인턴기자]
2PM 준케이 /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2PM 준케이 /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그룹 2PM의 준케이가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킨 데 대해 “순간적인 판단이 어리석었다”라고 사과했다.

준케이는 13일 오후 2PM의 공식 사이트를 통해 “먼저 여러분에게 이런 일로 글을 쓰게 되어 너무 죄송하다. 제 자신의 순간적인 판단이 어리석었다. 음주운전이 얼마나 큰 잘못인지 알면서도 이런 실수를 저지른 제 자신을 돌아보고, 깊이 뉘우치고 반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저를 믿고 큰 사랑을 주신 팬들에게, 그리고 우리 멤버들에게 실망을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했다.

앞서 준케이는 지난 10일 오전 7시쯤 서울 강남구 신사역 사거리에서 음주 단속에 적발됐다. 당시 혈중알콜농도는 0.074%로 알려졌으며, 이는 면허 정지 수준에 해당하는 수치다. 경찰은 준케이를 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이에 대해 소속사 JYP 엔터테인먼트는 13일 “(김민준의) 향후 모든 활동을 중지하고 해외의 파트너사들과 이미 계약이 체결되어있는 일정에 대해서만 상대 회사들의 의사를 존중하여 그 진행여부를 결정하도록 하겠다”는 공식입장을 내놨다.

김해인 인턴기자 kimhi@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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