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사진=SBS ‘싱글와이프2’
사진=SBS ‘싱글와이프2’
정성호 아내 경맑음이 스카이다이빙에 도전하는 모습으로 SBS ‘싱글와이프2’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었다.

‘아내데이’를 맞이하여 하와이에서 낭만일탈을 즐기던 경맑음은 새로운 도전에 나서기 위해 친구들과 함께 스카이다이빙에 나섰다. 평소 해보고 싶었던 도전으로 스카이다이빙을 꼽았던 그녀는 처음에는 자신 있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경비행기에 오르면서 점점 웃음을 잃어가더니 낙하 시간이 다가오자 안절부절못하며 눈에 띄게 불안해했다. 심지어 낙하 직전에는 모든 것을 놓은 듯 자포자기한 표정으로 스튜디오를 포복절도케 했다고.

부부들은 경맑음을 보며 “영혼 탈출이다”, “넋이 나갔다”며 배꼽을 잡고 웃다가 눈물까지 흘렸다. 박명수는 “방송 25년 하면서 스카이다이빙이 이렇게 웃긴 적은 처음이다, 올 시상식에서 포토제닉 받을 것 같다”며 감탄했다. 임백천 또한 “방송 40년 하면서 제일 웃었다”고 밝혔다.

스튜디오에서 VCR 속 자신의 모습을 본 경맑음 조차 웃음을 참지 못하며 “오늘 죽어도 어쩔 수 없다는 생각이었다”며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싱글와이프 시즌2’는 오는 14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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