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김장군(왼쪽부터), 송영길, 곽범 ‘심형래 유랑극단’ 합류/ 사진제공=심형래 소속사
김장군(왼쪽부터), 송영길, 곽범 ‘심형래 유랑극단’ 합류/ 사진제공=심형래 소속사
영화감독 겸 개그맨 심형래가 준비 중인 ‘심형래 유랑극단’에 개그콘서트 출연진이 대거 합류했다.

개그콘서트 ‘촌’s Love’ ‘올라옵쇼’ 코너에 출연 중인 송영길을 비롯해 ‘봉숭아학당’의 우엉재, 곽범과 ‘욜로민박’의 손님 김장군이 출연을 확정지었다.

‘심형래 유랑극단-2018 변방의 북소리’에서 송영길, 곽범, 김장군은 심형래와 함께 포졸 역을 맡아 슬랩스틱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심형래는 “변화된 트렌드에 맞춰 신구의 조화를 이뤄 젊은 관객분들도 재밌게 보실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송영길, 곽범, 김장군의 섭외 배경에 대해 “연기력이 정말 좋은 개그맨들이다. 이미 스타 개그맨들이지만 안주하지 않고 더욱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영길은 “심형래 선배님과 함께 무대에 함께 서는 것만으로 설레고 행복하다”고 말했으며 곽범은 “연습을 하면서 심형래 선배님의 순발력과 집중력을 많이 배우게 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장군은 “슬랩스틱은 특히 계산된 합이 중요한데 정말 재밌게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심형래 유랑극단은 오는 3월 2일 청주를 시작으로 전국 순회 공연을 열게 된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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