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KBS2 ‘해피투게더3’ / 사진=방송 캡처
KBS2 ‘해피투게더3’ / 사진=방송 캡처
방송인 조세호가 “유재석이 매일 전화해서 자기 얘기만 하고 끊는다”고 말했다. 8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서다.

이날 조세호는 ‘해투3’ MC가 아닌 게스트석에 앉았다. ‘예능픽’으로 꼽혀 게스트로서 활약을 보여줬다.

조세호는 최근 MBC ‘무한도전’에 합류한 것에 대해 “난 그냥 매주 불러줘서 나간 거였는데 주변의 반응에 부담스러웠다. 이젠 ‘멤버가 됐다’고 말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말했다.

또 그는 유재석에 대해 “전화해서 선생님처럼 조언을 할 수도 있는데 유재석 형님은 전화해서 자기 얘기만 하고 끊는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조세호는 “어젠 두 번이나 전화가 왔다. 낮엔 어디냐고 물어서 집에 있다고 하니 건방지다고 했다. 저녁에도 전화해서 어디냐고 해서 밥을 먹는다고 하니 건방지다고 했다. 남창희와 있다고 하니 건방진 자식이 하나 더 있다고 장난을 했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또 조세호는 “문자를 할 때도 악마 같은 안좋은 이모티콘을 40개씩 보낸다”고 덧붙였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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