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흑기사’ / 사진=방송 캡처
‘흑기사’ / 사진=방송 캡처
KBS2 ‘흑기사’ 신세경이 장미희의 집을 정리하며 그에게 큰 선물을 받았다.

8일 방송된 ‘흑기사’ 최종회에서 해라(신세경)는 백희(장미희)가 죽은 뒤 그의 물건을 정리했다. 그러던 중 수첩 하나를 발견했다. ‘이 노트를 수호(김래원)와 해라씨가 읽어주길 바란다’고 써있었다.

과거 백희는 노트에 “두 사람에게 남기고 싶은 말을 일기처럼 쓰려고 한다. 두 사람에게 작은 선물을 드리고 싶다. 꼭 받아달라”고 적었다.

백희의 뜻에 따라 그의 집과 한옥은 해라가 갖게 됐고 금성 2동의 땅과 건물은 문수호가 받았다.

해라는 “여긴 미래 유산으로 지정될 만한 곳이다. 시청과 상의해달라”며 받은 집을 시에 기증했다. “작은 서점을 열었으면 좋겠다”고 소원했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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