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최정민 인턴기자]
KBS1 ‘미워도 사랑해’ 단체 포스터 / 사진제공=KBS
KBS1 ‘미워도 사랑해’ 단체 포스터 / 사진제공=KBS

KBS1 드라마 ‘미워도 사랑해’ 제작진이 지난 5일 일어난 방송사고에 대해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지난 5일 방송된 ‘미워도 사랑해’ 60회는 IOC 총회 개회식 중계방송으로 인해 평소 방송 시간보다 5분 늦춰진 오후 8시 30분에 시작했다. 하지만 9시에 갑자기 드라마가 끊기고 뉴스가 시작하며 방송사고가 일어났다.

이에 ‘미워도 사랑해’ 제작진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시청자 여러분께 불편을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립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제작진은 “어제 IOC 총회 개회식 중계방송 지연에 따른 편성 사정으로 인해 ‘미워도 사랑해’ 60회가 정상적으로 종료되지 못했다”며 “시청자 여러분께 불편을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어제 방송되지 못한 부분은 오늘 방송되는 61회 앞부분에 추가하여 방송될 예정”이라며 “이로 인해 오늘 방송은 평소보다 5분 앞당겨진 8시 20분에 시작된다”고 알렸다.

다음은 ‘미워도 사랑해’ 제작진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미워도 사랑해> 제작진입니다.

어제 2월 5일 (월) IOC 총회 개회식 중계방송 지연에 따른 편성 사정으로 인해 <미워도 사랑해> 60회 방송이 정상적으로 종료되지 못했습니다. 시청자 여러분께 불편을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립니다.

어제 방송되지 못한 부분은 오늘 2월 6일 (화) 방송분 61회 앞부분에 추가하여 방송될 예정입니다. 이로 인해 오늘 방송은 평소보다 5분 앞당겨진 8시 20분에 시작됩니다.

다시 한번 시청자 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립니다.

제작진 일동 올림.

최정민 인턴기자 mmm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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