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그룹 동방신기(TVXQ!)/사진=이승현 기자 lsh87@
그룹 동방신기(TVXQ!)/사진=이승현 기자 lsh87@
그룹 동방신기가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SM은 6일 오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동방신기는 2004년 데뷔 이후 현재까지 함께 해 온 당사와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작년 말 재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동방신기는 아직 계약 기간이 많이 남아있음에도 군 제대 후 장기적인 활동과 미래 비전에 대해 SM과 교감한 끝에 빠르게 재계약을 체결했다 설명이다. 동방신기와 SM의 깊은 신뢰와 애정, 완벽한 파트너십을 입증한 셈이다.

이에 따라 동방신기는 SM의 전폭적인 지원과 투자를 바탕으로 향후 국내외 활동을 보다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계획 하에 전개할 예정이다.

이로써 동방신기가 K-pop을 대표하는 팀으로서 거둘 성과와 아티스트와 매니지먼트 회사의 상호 윈윈 전략이 최상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004년 데뷔한 동방신기는 한국뿐만 아니라 아시아 전역에서 눈부시게 활약했다. K-Pop 열풍을 이끈 선두주자로 막강한 파워를 발휘했다.

제대하자마자 발표한 일본 컬렉션 앨범 ‘FINE COLLECTION?Begin Again?’도 일본 오리콘 주간 차트 1위를 기록하는가 하면 해외 남성 아티스트 사상 최다 기록인 6번째 1위에 올랐다. 지난해 11월부터 시작한 일본 5대돔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친 데 이어, 오는 6월 일본 공연 역사상 처음으로 닛산 스타디움에서 3일간 ‘東方神起 LIVE TOUR ~Begin Again~ Special Edition in NISSAN STADIUM’ 공연을 추가로 개최해 동방신기 단일 투어 사상 최대규모인 100만명 관객 동원을 예고했다.

동방신기는 국내에서도 3월 발매를 목표로 새 앨범을 작업하고 있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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