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슈가맨’ 조이(왼쪽부터),유희열, 유재석, 박나래 / 사진제공=JTBC
‘슈가맨’ 조이(왼쪽부터),유희열, 유재석, 박나래 / 사진제공=JTBC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2’가 2049세대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시청률 조사업체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된 ‘투유프로젝트-슈가맨2’(이하 ‘슈가맨2’) 4회는 2049세대 시청률 4.8%(수도권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같은 시간대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기록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6.7%까지 올랐다.

이날 ‘슈가맨2’는 ‘일석이조 특집’으로 유명가수의 전신이 된 슈가맨들이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먼저 재석팀의 슈가맨으로 출연한 도그는 ‘경아의 하루’로 3040 판정단의 호응을 얻었다. 밴드 도그의 보컬은 가수 왁스로, 스스로를 제보하는 깜짝 이벤트로 반가움을 자아냈다.

희열팀 슈가맨은 록밴드의 전설인 이브의 전신그룹, 걸이었다. 노래 제목이 큰 유명세를 얻은 걸은 히트곡 ‘아스피린’으로 추억을 소환했다. 메인보컬 김세헌은 엄청난 동안 외모와 변함없는 노래솜씨로 판정단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일석이조 슈가맨답게 그들의 히트곡 메들리도 남달랐다. 도그는 왁스의 명곡 ‘머니’ ‘화장을 고치고’ ‘오빠’를 불렀고 걸은 무려 20년 만에 록밴드 이브의 원년 멤버가 모두 출연해 ‘슈가맨’ 최초로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너 그럴때면’ ‘I’ll be there’ ‘Lover’를 열창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쇼맨으로는 신현희와 김루트, 하이라이트 양요섭과 윤딴딴이 출연해 ‘역주행송’을 불렀다. 승리는 ‘경아의 하루’를 2018 버전으로 개성 있게 소화한 신현희와 김루트에게 돌아갔다.

JTBC ‘슈가맨2’는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