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 사진=’이별뒷면’ 뮤직비디오 캡처
/ 사진=’이별뒷면’ 뮤직비디오 캡처
웹드라마 ‘이런 꽃 같은 엔딩(이하 ‘꽃엔딩’)’의 두 번째 OST가 베일을 벗는다.

‘꽃엔딩’ 제작진은 2일 권진아가 부른 OST ‘이별뒷면’을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한다고 밝혔다.

‘이별뒷면’은 연인과의 행복한 순간을 뒤로 하고 숙명처럼 헤어짐을 앞두고 있는, 노래의 제목과 같이 ‘이별 뒷면’에 선 연인들의 마음을 담은 발라드다. 서지음이 작사를, 권순관이 작곡을 맡았다.

음원과 함께 공개되는 뮤직비디오에는 권진아가 피아노 라이브 연주를 선보이는 모습은 물론, 시청자들을 울고 웃겼던 ‘꽃엔딩’의 하이라이트 장면들이 삽입돼 드라마의 짙은 감동을 다시 한번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권진아는 뮤지션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뮤지션들의 뮤즈이자 특유의 감성적인 음색을 가진 보컬리스트다.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과의 듀엣곡을 발표하는 것은 물론, 여러 드라마 OST로 자신의 목소리를 알렸다. 특히 지난해 9월 발표한 첫 데뷔 앨범이자 정규 1집 ‘웃긴 밤’을 통해 자신만의 음악성을 보여줬다.

웹드라마 ‘꽃엔딩’은 20대 청춘들의 연애와 결혼에 대한 고민과 이야기를 담아낸 드라마로, 지난 30일 기준 6화까지의 통합 조회수가 2,500만뷰를 돌파하며 전작인 ‘연플리’와 ‘옐로우’ 등에 버금가는 신드롬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꽃엔딩’은 전작 ‘연플리’‘옐로우’에 이어 OST까지 인기를 끌고 있다. 첫 번째 OST인 윤딴딴의 ‘잘 해보려는 나 알 수 없는 너’는 지난 24일 발매 직후 멜론 30위를 비롯해 지니뮤직, 소리바다 등에서 6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별뒷면’ 역시 음원 차트 상위권을 점령할지 관심이 쏠린다.

‘이별뒷면’은 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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