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해인 인턴기자]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5’ 방송 캡처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5’ 방송 캡처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5′(이하 너목보5)에출연한 2번 미스터리 싱어의 정체는 세 장의 싱글 앨범을 발매한 실력자 싱어송 라이터였다.

백지영은 자신의 회사 소속 가수들과 2일 방송된 ‘너목보5’에 출연했다. 이들은 첫 번째 음치로 2번 미스터리 싱어를 선택했다. 그는 독특한 헤어스타일과 ‘힙스터’라는 캐릭터를 내세우며 음치로 의심을 받았다.

음치로 선택된 2번 미스터리 싱어는 무대를 위해 기타를 들고 나왔다. 판정단과 백지영은 “기타를 든 모습이 자연스럽다. 실력자인 것 같다”라며 불안해했다.

2번 미스터리 싱어는 노래를 부르기 앞서 “유일하게 좋아하는 여성 가수가 백지영 씨여서 함께 노래를 부르고 싶었다”라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그의 무대를 위해 김세황 기타리스트가 등장했다. 판정단은 “오히려 이렇게 준비했을 때 음치인 적도 많았다”라며 끝까지 의심했다. 하지만 2번 미스터리 싱어는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를 편곡해 부르며 뛰어난 실력을 선보였다.

그는 22살의 아르바이트생으로, “싱어송라이터로 혼자 싱글 앨범을 3장 냈다. 앞으로는 밴드 활동을 할 것”이라며 “백지영 씨와 나중에 꼭 함께 활동하고 싶다”라고 출연 소감을 말했다. 백지영 또한 “순수한 느낌을 지닌 가수다. 언제 만나도 알아볼 수 있을 가수”라며 극찬했다.

김해인 인턴기자 kimhi@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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