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 준호, 日 솔로앨범 타워 레코드 주간차트 정상

[텐아시아=손예지 기자]

2PM 준호 /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그룹 2PM 준호가 일본에서 발매한 솔로 미니 6집 ‘윈터 슬립(Winter Sleep)’으로 현지 타워 레코드의 주간 앨범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지난 25일 발매된 ‘윈터 슬립’은 1월 22일부터 28일까지 집계 기준 이 차트에서 1위에 오르며 솔로가수 준호의 일본 내 입지를 증명했다.

이 앨범은 25일 기준 오리콘 데일리 앨범 차트에서도 2만 3189장의 판매량으로 1위에 올랐다. 또 24일 기준 타워 레코드 온라인 데일리 세일즈 차트 1위 및 앨범의 3가지 버전으로 1위부터 3위까지 차지하며 줄을 세우기도 했다.

‘윈터 슬립’은 그간 일본에서 여름마다 앨범을 냈던 준호가 처음으로 선보인 겨울 시즌 앨범이다. 준호의 생일인 1월 25일에 공개돼 더욱 화제를 모았다. 준호가 직접 프로듀싱하고 타이틀곡 ‘윈터 슬립’의 작사·작곡에 참여했다. 자전적 이야기, 겨울 감성, 나른하게 읊조리는 듯한 준호의 목소리와 감미로운 R&B 사운드가 조화를 이뤄 호평 받았다.

준호는 일본 앨범 타이틀곡 ‘윈터 슬립’의 한국어 버전인 ‘겨울잠’을 국내 스페셜 디지털 싱글로 공개하기도 했다.

준호는 지난 20일 일본 삿포로에서 솔로 투어 “JUNHO (From 2PM) Winter Special Tour ‘冬の少年(겨울 소년)'”의 막을 올렸다.

이번 투어는 준호가 세트리스트는 물론 무대, 조명, 미술 그리고 소품 등의 디테일한 부분까지 직접 프로듀싱했다. 준호는 25~26일 후쿠오카, 28~29일 오사카, 2월 17~18일 나고야 그리고 23~24일 ‘일본 공연의 성지’ 부도칸에서 5개 도시 9회 공연을 연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