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정승환 선공개곡 ‘눈사람’ 티저 이미지 / 사진제공=안테나뮤직
정승환 선공개곡 ‘눈사람’ 티저 이미지 / 사진제공=안테나뮤직
가수 정승환이 오는 2월 6일 새 앨범 수록곡 ‘눈사람’을 먼저 공개한다.

정승환은 31일 소속사 안테나뮤직 공식 SNS를 통해 선공개곡 ‘눈사람’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멀리 햇살이 비추는, 흰 눈이 내린 대지에서 홀로 걷고 있는 정승환의 뒷모습은 아련한 곡의 분위기를 암시한다.

특히 이번에 함께 공개된 ‘눈사람’의 곡 정보에는 아이유가 작사가로 참여해 눈길을 끈다. 또 ‘밤편지’ 외 다양한 장르의 곡을 아우르는 우리나라 최연소 작곡가이자 음악감독 김제휘가 작곡에 참여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아이유가 작사에 참여해 ‘눈사람’의 서정성을 극대화시켰으며 김제휘는 정승환이 보여줄 색다른 감성의 밑그림을 그렸다”고 설명했다.

‘눈사람’은 오는 2월에 발매될 정승환의 정규 음반의 수록곡으로 아름다웠던 어느 계절의 오고 감을 마주하듯, 이별을 마주하는 애틋한 시선을 담았다. 따뜻하면서도 뭉근한 소리로 시작해, 예스러운 감성을 한껏 자극하며 드라마를 선사하는 정승환의 목소리는 ‘눈사람’에서 더욱 빛을 발한다.

정승환의 새 정규 앨범은 데뷔음반 ‘목소리’에 이어 1년 2개월 만에 발표하는 정규음반이다. 첫 정규음반의 선공개곡 ‘눈사람’은 오는 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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