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슬기 기자]
/사진=영화 ’50가지 그림자:해방’ 다코타 존슨
/사진=영화 ’50가지 그림자:해방’ 다코타 존슨
영화 ‘50가지 그림자: 해방’ 다코타 존슨이 청순한 이미지를 벗고 색다른 매력으로 찾아온다.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전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킨 19금 파격 로맨스 영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시리즈의 여주인공 ‘아나스타샤’ 역을 맡은 다코타 존슨이 전작과는 모든 게 바뀐 파격적인 모습을 공개했다.

파격 로맨스 3부작의 마지막을 장식할 영화 ‘50가지 그림자: 해방’은 거부할 수 없는 완벽한 남자 ‘크리스찬 그레이’(제이미 도넌)와 치명적인 매력으로 그를 사로잡은 ‘아나스타샤’(다코타 존슨)의 비밀스러운 관계가 역전되면서 맞이하는 마지막 절정의 순간을 그린 작품이다.

시리즈 전작에서 확실한 취향의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을 가진 남자 ‘크리스찬 그레이’와 운명적인 사랑을 나누던 순수한 대학생 ‘아나스타샤’를 연기한 그녀가 이번 ‘50가지 그림자: 해방’에서는 그를 점점 더 강하게 사로잡고, 결국 그의 모든 규칙을 자신이 주도하는 당당한 캐릭터로 변신한다.

파격적인 로맨스의 서막을 알린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에서 ‘그레이’를 처음 만난 ‘아나스타샤’는 풋풋한 대학생이었다. ‘아나스타샤’는 완벽한 남자 ‘그레이’에게 본능적으로 끌리게 되고, 그와 사랑에 빠지면서 자신이 몰랐던 욕망에 눈뜨게 된다.

은밀하고 확고한 취향을 가진 ‘그레이’와의 만남에서 ‘아나스타샤’는 갈등을 겪기도 하지만 그들의 사랑은 더욱 깊어지고, ‘아나스타샤’는 숨겨져 있었던 자신의 욕망에 더욱 충실해진다.

공개된 ‘50가지 그림자: 해방’의 스틸에서는 ‘아나스타샤’가 휴양지에서 비키니를 입은 채 선베드에 누워 살짝 내린 선글라스 너머로 ‘그레이’의 완벽한 몸매를 감상하는 눈빛에서 당당함을 넘어 여유까지 느껴져, ‘그레이의 여자’였던 ‘아나스타샤’가 모든 규칙과 비밀을 깨고 ‘그레이’를 ‘아나스타샤의 남자’로 만든 비밀에 대한 궁금증을 안긴다.

또한 다코타 존슨은 ‘아나스타샤’가 일하고 있는 출판사에서도 승진을 거듭하고, 인생에서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들을 성취해 나가는 과정을 완벽하게 표현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50가지 그림자: 해방’은 오는 2월21일 국내 개봉 예정.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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