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슬기 기자]
서정우
서정우
SBS 일일드라마 ‘해피시스터즈’에 출연 중인 서정우가 웹드라마 ‘모알비(모두가 알고 있는 비밀)’로 활동을 이어간다.

‘모알비’는 배우 이아린이 작가로 데뷔해 직접 집필과 연출을 맡은 작품이다. 회사에 적응하지 못하는 사회 부적응자 양송이가 세상 어디에도 없는 특별한 학원에 취직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유쾌하게 담고 있다.

가정 폭력, 게임 중독, 학대 피해 아동 등 최근 사회 문제로까지 떠오르고 있는 청소년 문제들을 통해 사회의 어두운 현실을 꼬집고 생명과 일상의 소중함을 웃음과 감동으로 전하는 휴먼 코믹 학원물로, ‘학교’ 시리즈를 잇는 웹드라마판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서정우는 극중 아들에 대한 사랑이 지극한 엄마 역을 맡는다. 내 아들이 세상에서 가장 최고라 여기는 센 엄마 캐릭터로, 현재 ‘해피시스터즈’에서 선보이는 부드럽고 이지적인 모습과 상반되는 강렬한 연기로 극에 긴장감을 더할 예정이다.

서정우는 “지난해 복귀를 하고 연극과 드라마로 인사를 드리게 되었는데, 올해 또 새로운 웹드라마로 활동을 이어가게 돼 감사하다. 저도 아들과 딸, 두 자녀를 두고 있는 엄마로서 기대가 큰데, 아이와 부모가 다 함께 볼 수 있는 건강하고 따듯한 작품에 많은 관심과 응원 보내주시기 바란다” 고 전했다.

이일화, 김지수 등과 함께 SBS 공채탤런트 2기로 데뷔한 서정우는 지난해 7월, 연극 ‘분장실’로 23년 만에 배우로 복귀해 관심을 모았다. 현재 SBS 일일아침드라마 ‘해피시스터즈’에서 TMO그룹 본부장이자 회장 아들 민형주(이시강)를 돕는 지적이고 세련된 차비서 역을 매력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22일 첫 대본 리딩을 시작으로 본격 촬영에 돌입한 ‘모알비’는 네이버TV, 갓피플TV, Youtube, 페이스북 등에서 오는 3월 15일 공개될 예정이다.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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