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사진=MBN ‘연남동 539’
사진=MBN ‘연남동 539’
MBN ‘연남동 539’의 배우 이종혁과 오윤아의 러브라인이 예고됐다.

31일 방송되는 ‘연남동 539’에서는 첫 만남부터 티격태격하며 평소 앙숙이던 이종혁과 오윤아의 오묘한 분위기가 이어지며 러브라인으로 발전하게 될지 궁금증을 일으킨다.

오삼구의 정체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이던 두 사람은 톰과 제리처럼 여전히 티격태격 했다. 이종혁(상봉태 역)이 “사건·사고의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는 편”이라면서 오윤아(윤이나 역)를 향해 오삼구 용의자로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고, 오윤아가 이에 발끈한 것. 이에 오윤아는 “지금 저를 의심하는 것이냐. 저랑 제 친구는 오삼구란 사람한테 도움까지 받았다. 아무리 나쁜 놈을 때려잡은 오삼구여도 형사님이 말한 대로라면 범죄자인데 기분 참 더럽다”며 돌아섰고, 이종혁은 그 모습을 보며 신기한 듯 웃어 보였다.

또 이종혁과 오윤아 두 사람은 연신 티격태격하면서도 서로에게 의지하는 훈훈한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동네 이웃이 보이스피싱을 당하는 것으로 오해한 오윤아는 주저 없이 이종혁을 찾았고, 이때 보이스피싱 범인으로 오해 받은 이종혁이 동료 경찰이 쏜 전기충격기에 맞아 잠시 기절하자 오윤아는 그의 걱정에 심란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그녀의 무릎을 베고 누운 이종혁은 장난스러운 눈빛과 포즈로 그녀에게 다가가 오윤아를 당황시켰다. 깜짝 놀란 오윤아는 그를 밀쳐내며 “왜 이렇게 오지랖이 넓냐. 사사건건 간섭하고 참견하는 게 특기냐. 밥 먹는 시간까지 쪼개어 가면서 다른 사람 일을 돕는 게 지극히 정상은 아니지 않느냐”고 물었다. 이 모습을 흐뭇하게 바라보던 이종혁은 “주변 사람들을 살피는 것도 걱정한다는 뜻 아니냐”며 “이제 보니 그 쪽도 오지랖이 조금 있으시네. 칭찬해주고 싶다”고 진심을 전했다. 이어 오윤아를 향해 ‘더럽(THE LOVE)?’을 외치며 ‘하트 애교’를 발사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또 이날 방송에서 오윤아는 ‘뽕형사’ 이종혁의 조언대로 피트니스센터를 상대로 사기행각을 벌이려던 사기꾼을 물리쳤고, 두 사람은 늦은 저녁을 함께 먹으며 서로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는 등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조금씩 발전하는 두 사람의 러브라인은 ‘연남동 539’의 또 다른 재미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방송은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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