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슬기 기자]
영화 ‘코코’ 스틸컷/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영화 ‘코코’ 스틸컷/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영화 ‘코코’가 300만 관객 돌파를 향해가고 있는데 영화 속 반전의 주인공 ‘마마 코코’의 사연이 공개된다.

영화의 제목이자 마지막 반전의 주인공 ‘마마 코코’가 온, 오프라인상에서 화제다. ‘마마 코코’는 ‘코코’의 음악을 사랑하는 소년 ‘미구엘’의 외조모로 나이가 들자 점차 기억이 희미해져 간다. 그럼에도 ‘미구엘’ 대화의 유일한 낙을 전해주는 ‘마마 코코’는 영화 속 마지막, 뜻하지 않은 반전과 눈물을 선사한다.

전세계 및 대한민국 관객들은 ‘마마 코코’의 잃어가는 기억 속에서 찾아오는 가족의 사랑과 구성원의 의미를 알게 될 뿐만 아니라, 특히 ‘미구엘’과의 ‘기억해 줘’ 듀엣을 통해 세대와 나라를 뛰어넘는 눈물에 뜨겁게 반응한다.

전세계를 사로잡은 눈물의 아이콘 ‘마마 코코’ 탄생의 배경에는 디즈니·픽사의 완벽한 기술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모두가 실사 영화로 착각하게 된다는 이 장면은 ‘마마 코코’의 미세한 주름 및 손가락 마디마디의 움직임조차 리얼하게 담아내기 위해 제작진들이 수 년간을 공들였다.

디즈니·픽사는 컴퓨터 그래픽 시뮬레이션을 통해 실제 할머니의 얼굴을 스캔해 모든 것을 애니메이션으로 새롭게 재창조해야 했다.
‘코코’는 뮤지션을 꿈꾸는 소년 미구엘이 우연히 죽은 자들의 세상으로 들어가면서 벌어지는 황홀하고 기묘한 모험을 그린 디즈니·픽사 작품이다. 절찬 상영 중.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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