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나쁜녀석들: 악의 도시’ 김민재 / 사진=방송 캡처
‘나쁜녀석들: 악의 도시’ 김민재 / 사진=방송 캡처
배우 김민재가 OCN ‘나쁜녀석들: 악의 도시’를 통해 또 한번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지난 27일 방송된 ‘나쁜녀석들: 악의 도시’에서는 황민갑(김민재)의 악행이 밝혀졌다.

앞서 황민갑은 특수 3부의 일을 주도하며 끝없이 악행을 저질러 시청자들의 분노를 샀다. 그가 주도한 갈등은 주인공들을 고난에 빠뜨렸고, 긴장감을 유발했다.

김민재의 표현력 덕분이라는 평가다. 그는 강력한 악역으로 변신해 머리부터 발끝까지 분위기를 달리했다. 소름 돋게 잔인한 행동과 특유의 목소리 톤, 능청스러운 표정으로 재미를 끌어올렸다.

김민재는 영화 ‘부당거래’ ‘용의자’ ‘무뢰한’ ‘베테랑’ ‘뷰티인사이드’ ‘더킹’ 등에서 활약했다. 최근 ‘군함도’에서는 조선인 징용 노동자들을 관리하는 노무계원 종구 역을 맡아 사실감을 더했다.

드라마 ‘쓰리 데이즈’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마지막 퍼즐’ ‘추리의 여왕’ 등에서도 열연했다.

김민재는 남다른 연기 내공으로 대중들의 인정을 받아 신뢰감을 주는 배우로 자리 잡았다.

김민재는 오는 31일 개봉하는 ‘염력’에서도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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