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나쁜녀석들: 악의 도시’ 스틸
‘나쁜녀석들: 악의 도시’ 스틸


OCN ‘나쁜녀석들: 악의 도시’ 김유석이 진실을 고백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13회에서 지검장 반준혁(김유석)이 특수 3부의 악행을 직접 고백하고 사임했다. 그간 우제문(박중훈)의 기대를 저버리고 특수 3부의 편을 들었던 인물이었기에 그의 결정은 통쾌한 사이다를 선사했다.

하상모(최귀화)는 특수 3부와 자신이 저지른 일을 증언했고, 우제문은 끝까지 믿기로 한 반준혁을 만났다. 우제문은 “형님 같은 윗대가리들이 외면하지 않고 끝까지 눈에 쌍심지 켜고 보면 우리 같은 사람 안 나옵니다. 진실을 왜 밝혀야 해요. 진실은 그냥 알면 되는 거 아니에요?”라며 울분을 표했다. 증언 테이프 기자들에게 넘기기 전 직접 모든 사실을 고백하라고 말했지만, 박준혁은 고민했다.

결국 반준혁은 마약 유통, 살인, 사건 조작 등 특수 3부의 악행을 직접 고백했다. “저는 잘못된 말에 귀를 기울였고 잘못된 판단을 내렸습니다. 그리고 그 잘못된 판단의 결과로 많은 사람들이 다쳤습니다. 전부 제 잘못입니다”라며 사과했고 지검장직 사임을 선언했다.

반준혁의 고백 이후 조작된 사건들은 재수사됐다.

하지만 완전히 끝난 것은 아니었다. 구속됐던 조영국(김홍파)의 출소는 잠시 주춤했던 악의 카르텔이 재결합하는 것인지, 그의 추후 행방에 의문을 더한다.

14회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스틸에는 남은 악인들을 응징하기 위해 분투하는 ‘나쁜녀석들’의 모습이 돋보인다. 우제문과 허일후(주진모)는 놀란 눈으로 어딘가를 응시하고, 한강주(지수)는 누군가를 제압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과는 달리 배상도를 만난 조영국은 여유로운 웃음을 짓고 있으며, 아직 정체가 드러나지 않은 의문의 여성도 한자리에 있다.

제작진은 “오늘(28일) 조영국의 출소로 클라이막스에 다다른다. 마지막 카타르시스를 위한 전개가 펼쳐질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나쁜녀석들: 악의 도시’는 이날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