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코빅’ 스틸
‘코빅’ 스틸
tvN ‘코미디빅리그(이하 코빅)’가 2018년 1쿼터를 통해 첫 선을 선보인 새 코너들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으며 시선을 사로 잡고 있다.

오늘(28일) 방송되는 ‘코빅’의 시선 강탈 세 코너 ‘부모님이 누구니’, ‘비타코인’, ‘신과 함께’의 관전 포인트를 소개한다.

◆ 새로운 블루칩으로 떠오른 ‘부모님이 누구니’

2018년 야심차게 선보였던 새코너 ‘부모님이 누구니’가 ‘코빅’의 새로운 블루칩으로 떠오르고 있다. 기존 강호 코너들에 뒤지지 않는 저력을 보여주며 꾸준한 순위권에 진입하고 있기 때문.

‘부모님이 누구니’는 자식을 결혼시키기 위한 팔불출 부모들의 방송출연을 다룬 코너. 자신을 교양있게 포장하려 하지만 철딱서니 없는 아들 김용명에 등장에 잔소리 폭격기로 돌변하는 홍윤화, 센 엄마 캐릭터로 예상치 못한 폭탄 발언을 쏟아내 웃음을 자아내는 김영희, 점잖은 딸바보 아버지지만 내면에 감추고 있던 야성미를 발산해 반전 섹시미로 관객석을 초토화시키는 황제성의 캐릭터가 매주 관객들을 포복절도하게 만들고 있다.

회를 거듭할수록 극강의 웃음을 선보여 이번 쿼터의 강력한 1위 후보로 시선을 강탈하고 있다.

◆ ‘코빅’의 강력한 한 방 ‘비타코인’

오늘 처음 공개되는 ‘비타코인’은 최근 이슈로 떠오른 가상화폐 ‘비트코인’을 소재로 한다. 숫자 하나 때문에 울고 웃는 롤러코스터 같은 인생을 사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여주며 관객들로 하여금 ‘웃음’과 ‘공감’을 이끌어내는 게 이 코너의 관전 포인트.

특히 ‘코빅’에 처음 얼굴을 보여준 개그우먼 홍현희, 개그맨 김민기, 개그맨 강재준은 급등과 폭락을 반복하는 비타코인 시세에 따라 변화하는 감정을 연기하며 향후 ‘코빅’에서의 활약을 기대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 ‘해롱이’로 변신한 오인택…인생캐릭터 경신?

개그맨 오인택이 새코너 ‘신과 함께’에서 또 한 번 인생캐릭터를 경신한다.

2018년 ‘코빅’이 새롭게 선보인 ‘신과 함께’는 사후세계에 온 망자를 재판하는 특별한 신들의 웃픈 재판과정을 그린 코너다.

오인택은 최근 종영한 화제의 tvN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의 해롱이(이규형)를 모사해 미친 싱크로율을 자랑할 예정이다. 분장부터 연기톤까지 소화해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코빅’은 이날 오후 7시 40분 방송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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