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사진=SBS ‘너는 내 운명’
사진=SBS ‘너는 내 운명’
오는 29일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에서 정대세의 ‘임산부 진통 체험’ 현장과 홍명보 자선 축구 행사에 참석한 정대세의 활약상이 공개된다.

지난주, ‘셋째’를 두고 공방을 벌이며 현실 부부의 면모를 보였던 정명부부. 이 날 방송에서는 정대세의 셋째 타령을 멈추게 하기 위한 명서현의 특급 처방인 ‘임산부 진통 체험’ 현장이 펼쳐진다.

정대세는 임산부 체험 키트를 착용한 채 병원으로 향해 진통 체험을 경험했다. 평소 “아픔을 잘 참는다”고 자신만만하던 정대세는 진통 체험을 시작하자마자 땀을 뻘뻘 흘리고 소리를 지르는 등 심각한 통증을 호소하는 모습으로 걱정을 안겼다. 아내 명서현은 “힘들면 그만하자”고 만류했지만 정대세는 “끝까지 하겠다”고 고집을 부렸다.

과연 정대세가 ‘임산부 진통 체험’을 끝까지 마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 가운데 명서현은 정대세를 향해 “이래도 셋째 원해?”라고 물었다. 그러자 정대세는 회심의 일격을 가해 스튜디오를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아시아의 리베로 홍명보와의 인연으로 홍명보 자선 축구 행사에 참석한 정대세의 활약상과 더불어 ‘우주소녀’의 하프타임 공연에서 카메라에 포착돼 화제를 모았던 정대세의 모습도 공개될 예정.

정대세는 ‘불도저’라는 닉네임답게 경기 시작과 동시에 선제골을 터뜨리며 상대 팀의 기선을 제압했고, 아내를 위해 개그맨 서경석과 함께 골 세리머니까지 선보이는 여유를 과시했다.

또한 이날 걸그룹 ‘우주소녀’의 깜찍한 무대를 넋 놓고 바라보다가 카메라에 포착된 정대세는 카메라를 의식하며 특유의 미소와 함께 결혼 반지를 꺼내 보이는 순발력을 발휘, 관중과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너는 내 운명’은 오는 29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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