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사진=SBS ‘브라보 마이 라이프’
사진=SBS ‘브라보 마이 라이프’
SBS ‘브라보 마이 라이프’의 정유미가 존재를 부정했던 엄마 도지원이 시한부라는 사실을 알게됐다.

오늘(27일) 방송될‘브라보 마이 라이프’(극본 정지우, 연출 정효) 49-52회에는 뒤늦게 라라(도지원)의 투병 소식을 전해 듣고 혼란에 빠지는 도나(정유미)의 좌절과 방황이 공개된다.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 도나는 동우(연정훈)와 윤작가(정애연)로부터 라라의 현재 상태를 확인, JU그룹의 총수 영웅(박상분)을 찾아갔다.

그런데 영상 속 무릎까지 꿇은 간곡한 태도와 달리 “이제 그 사람(라라)을 엄마로 받아들여달라”라는 영웅의 부탁을 단호하게 거절, 그를 찾아간 이유와 진심이 무엇인지에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라라는 악화되는 병세를 감춘 채 도나의 작품 안에서 빛나는 열연을 펼쳤지만, 결국 정신을 잃고 쓰러지는 장면으로 엔딩을 장식하며 두 모녀에게 닥쳐올 비극이 가까워지고 있음을 암시한 상황.

라라에게 허락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안 도나가 그녀에게 어떤 마지막을 허락할지, 두 사람이 이제까지의 아픔과 오해를 극복하고 진정한 화해와 용서에 한 걸음 다가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브라보 마이 라이프’ 49-52회는 오늘(27일) 오후 8시 55분에 4회가 연속 방송된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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